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실내 전시 참가업체 모집을 2025년 11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참가 분야를 화훼 중심에서 정원·조경 등 연관 산업까지 확대해 산업 간 연계와 협력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기업·단체·기관의 참여를 유도하여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현장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고양특례시 소재 기업, 청년 창업기업, 시니어 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가 할인되며, 지역 산업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정흥교 대표이사는 “재단은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국내 참가자들의 성장과 홍보를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한국 원예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며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기반 기업과 스타트업, 청년·여성·사회적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고양특례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누리집(www.flower.or.kr) 팝업창을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꽃전시관(일산호수공원 내)에서‘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사)고양컨벤션뷰로가 통합되어 새롭게 출범한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의 첫 공식 주최 행사다. 이데일리(주), 오프너디오씨(주)와 공동 주최 ·주관인 이번 행사는 “상상력을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게임, AI, 웹툰, 코스프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융복합형 콘텐츠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와 콘텐츠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노베이션 포럼, ‘콘텐츠의 미래와 방향성’을 논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마련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놀유니버스, 번개장터, SAMG엔터테인먼트, 비바리퍼플리카 등 콘텐츠 전문가들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가기업과 관람객이 함께 체험하고 교류하는 ‘몰입형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양시의 그래픽 제작 대표기업 ‘웨스트월드’는 LED 월을 활용한 가상공간 전시를 선보이고,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여 개 인디게임사의 신작 시연, 전 세계 코스어와 팬을 위한 코스프레 굿즈존,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지원단의 스타트업 현장 상담 및 정부지원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국 대학생 게임개발 연합 ‘UNIDEV’ 76개 팀이 직접 개발한 창의적 게임을 시연하며 젊은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동환 이사장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MICE 행사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방법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contentsuniver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서 ‘2025고양가을꽃축제’를 개최하였고, 이번 축제에는 약 21만 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가을꽃축제는 다채로운 국화로 연출한 테마 정원을 선보였고, 꽃물결을 이루는 황화 코스모스를 풍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광장에는 고양시화훼연합회와 협업하여 고양특례시에서 생산된 우수 화훼 품종 약 5,600개를 한 자리에 모아 향기 가득한 정원들을 연출하고 지역 화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광장 정중앙에는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꽃으로 유머러스하게 형상화한‘까칠한 호랑이’이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가을 수확기를 맞아 선보인 ‘가와지볍씨 논’은 도심 속에서도 농촌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며 호평을 받았다.
재단은 일상 속 화훼 소비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였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식물병원’은 반려 식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알려주며 식물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실내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플라워 굿즈를 제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야외 화훼 판매장에서는 고양시 우수 화훼류를 저렴하게 구매하여 나만의 반려식물을 찾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이번 축제에는 ESG 실천에도 중점을 뒀다. 재단은 기존 전시에서 사용된 화분과 화병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무인 화분 판매소’를 운영해 자원 순환의 생활화를 유도했다. 또한, 축제 종료 후에는 전시 화훼를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와 군부대등에 기증하여 도시 환경 개선 및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며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발전 모델로 주목 받았다.
2025고양가을꽃축제 기간 동안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선인장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 전국 막걸리 축제, 큐브아트쇼가 함께 시너지를 내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가 가을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따듯한 위로와 힐링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대한민국 화훼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